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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신축년 지는 끝날

김영래

 

*신축년 지는 끝날*

 

날로 번지는 코로나로

장기적인 방역으로

경기가 식고 싸늘해

 

올해는 유난히

어렵고 힘든 한 해가

아니었는가 합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미로 같은 혼란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조금도 흔들림 없이

산업 전선에서 열심히

땀 흘리시며 일하시는 분과

 

전국 병원에서

격무로 고생하시는

간호 근무자 여러분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시는

제조업 관계자에게도

 

뜨거운 마음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세계적인 서울로

우뚝 서 눈부신 발전에

찬란한 자랑스러운 한국인

 

버거운 신축년에

여기까지 라도

온전하게 올 수 있음은

 

말없이 참고

일하시는 보통 사람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그 노고가 아닌가 합니다

새로운 희망의 임인년에

뜻한 꿈 꼭 이루시길 빕니다

 

한 해 동안 사랑과 우정

격려해 주신 모든 분께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신축년 끝에 보내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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