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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겨울 강 모닥불

김영래

 

*겨울 강 모닥불*

 

예전 같으면

신정에 고향을 찾는 분

여행을 가는 분도 많았는데

 

코로나가 발묵을 잡아

운신에 폭이 좁아지고

건강에 신경을 많이 써

 

시간만 나면

걸기 운동과 마스크가

정착이 되었습니다

 

추운 날도 마다 하고

다시 또 일상으로 돌아와

모두가 열심히 걷습니다

 

짧은 겨울 해가 질 무렵

몸과 마음을 챙기며

저녁 운동을 합니다

 

철저한 독감 주사와

마스크 덕분에 오히려

감기가 줄어들었다

 

산책을 마치고

카페에 들려 차

한잔을 마시며

 

겨울 강 밤 풍경을

조용히 바라봅니다

모닥불이 피워져서

 

아련한 추억 속에

향수에 군 고구마를

오랜만에 구워봅니다

 

구수한 옛 맛에

그리운 친구가

동그랗게 떠오릅니다~~~*

 

새해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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