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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겨울 강 썰매 타기

김영래

 

*얼음 강 썰매 타기*

 

추운 겨울이

절정을 이루며 산도

강도 모두 얼어붙어

 

움츠린 마음은 모두

춥다 춥다고 하지만

겨울이 깊어 갈수록

 

그만큼 봄은

가까워진 겁니다

방콕만 하기엔 너무도

 

아까운 시간입니다

인생이란 잠깐 머물다가는

여행지 정거장 같은 것입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은

건강한 웃음이 있을 때입니다

 

크나큰 부를 축적하고

높은 빌딩을 소유해도 몸과

마음이 병들면 허당입니다

 

작고 소박한 기쁨이 모여

나눔의 기쁨이 차곡차곡

쌓여 인생이 빛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튼튼하고

함께 웃을 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마음이 따뜻한 동행에

모닥불만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호박 고구마를

호호 불며 먹는

그런 삶을 살렵니다~~~*

 

 

이렇게 한겨울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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