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래
*눈부신 봄꽃 나들이*
코로나 방역으로
지루하고 긴 지침에
은둔에 벽을 넘어
드디어 봄기운이
도심에 문턱을 넘었습니다
비록 계획한 목적에
도달하지 못했어도
살아 있는 게 기쁨입니다
봄은 묵은 양금과 고뇌를
말끔하게 희석 시키는
청랑제 아닌가합니다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우주에 순한 법칙에
순응하며 자연과 함께
감사하며 사는 것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모든 건
찰나고 지나갑니다
한 번뿐인 삶 꽃이 피는지
지는지 모르고 산다는 건
인생을 낭비하는 겁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가슴 뛰는 삶을 살자
그것이 잘사는 기쁨이다
마음과 마음이 합쳐져
불안전한 삶에 평정을
찾아야 비로소 평온해진다
아무리 바쁜 세상이라도
아름답게 물든 서양 하늘에
노을 꽃도 한번 바라보자~~~*
봄꽃에 곱게 물들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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