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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강가에 모인 우정


김영래

 

*강가에 모인 우정*

 

봄이 깊어가고

연두색 이파리가

초록으로 짖어 갈 줌

 

드디어 방역이 풀리자

가장 보고 싶은 우정이

오랜만에 한자리 모여

 

강가 바비큐 장에서 

밀린 이야기를 나누며

아련한 옛 시절을 생각하며

 

진솔한 덕담과

우정을 나누어 봅니다

행복이란 어디 먼 곳에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가장 소중한 것 같습니다

 

친구와 마음을 함께

나누는 것은 삶의 청량제

이며 행복의 비타민이다

 

호탕한 웃음소리에

건배를 하며 즐거운

만남을 만끽합니다

 

푸른 꽃향기 속에서

고기가 맛깔나게 익고

우정이 버무려지고 이게

 

제대로 사람 사는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오랫동안 잘 참아 주셨습니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가

또 다른 추억을 그리며

아름답게 지나갑니다~~~*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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