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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푸른 호수와 휴식

김영래

 

*푸른 호수와 휴식*

 

하루 가 다르게 날씨가

점점 더워지자 오늘은

호수가 오솔길 넘어

 

홀로 외로이 서 있는

연두색 나무 그늘에서

조용히 앉아 독서를 하며

 

여백의 미학에

몰입하여 나의 내면을

헹구며 마음을 챙기렵니다

 

세월이 흐른 뒤

생각해 보니 가치관이

바뀌고 수정을 거듭합니다

 

그렇게 소중했던 것이

순위가 뒤로 밀리고

평범하게 생각했던

 

작고 소소한 자연 속

연두색 산책에 마음에

평화를 찾고 정화합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하나는 만족을 느끼며

평화롭게 사는 것이고

 

다른 또 하나는

즐겁고 유쾌하게

사는 것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물질적인 풍요로움보다

자연과 함께하는 느낌에

 

그윽함이 

내가 가장 선호하는

순간이 되어 갑니다

 

푸른 초원에

맑은 구름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이런 나를 내가 나를

스스로 사랑하며

고맙게 생각합니다

 

깨어 있는 매 순간을

소중하게 사용하며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연두색 헹굼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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