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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노란 유채밭 오솔길

김영래

 

*노란 유채밭 오솔길*

 

날이 갈수록

빠르게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낙오되지 않으려고

앞만 보고 달린 세월에

잠시 멈춰서 나의 내면을

 

츠스르며

숨 고르기를 하고

내가 나를 되돌아봅니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지만
이상과 현실의 경계선에서

근심과 걱정의 부스러기가

 

먼지처럼 쌓여 갈 즘이면

풀꽃 향기 나는 들녘으로

나가 강둑길 산책을 합니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나의 내면을 바로 세운

힘은 산책과 느낌 사색의

 

몰입에서 얻는

마음 헹금 이였습니다

한때는 오판된 실패를

 

감추고 싶고

부끄러워했지만

세월이 흐른 뒤 생각해 보니

 

오늘날 나를 있게 하는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조금만 움직이고 발품을 팔면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메마른 마음을 적시고

감성의 근육을 키웁시다~~~*

 

 

유채밭 산책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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