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용문산 출렁다리*
봄비가 지나가며
메마른 봄 가뭄에 수분
공급이 다소 도움이 됐는지
온 들녘이 푸르게
싱그럽게 변해가는 날
오늘은 이웃 지인과 함께
용문산 출렁다리를
함께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서울 살 때는 는
가끔 친구들과 등산을 왔으나
더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오랜만에 온 것 같습니다
각자 전라남도 강원도 경기도 등
먼 곳에 떨어져 살다가 적지 않은
나이에 이웃이 되어 한동네에 살게 된
인연도 인생 항로에 정해진
섭리 적 만남이 아닌가 합니다
아침이면 산책길에서 만나고
주일이면 교회에서 만나고
이렇게 산 좋고 물 맑은 곳에서
자연을 사랑하는 동질성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것도
하늘이 내린 크나큰 축복입니다
울창한 산림욕과 향긋한 솔 향기가
참으로 넘 좋았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아름다운
기분 좋은 봄나들이였습니다
하시는 일 잘 풀리시고
늘 건강한 미소로 기쁨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즐겁고 유쾌한 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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