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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양수리에 사는 이야기

김영래

 

*양수리에 사는 이야기*

 

양수리에 정착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강물처럼 쉼 없이 흘러

 

또 한 계절이 바뀌며

 계절과 시절 사이의 무늬를

아름답게 그리며 지나갑니다

 

양수리는 북한강 남한강에

둘러싸여 작은 섬처럼 갇힌

동네라 모든 주민이 서로 얼굴을

 

알아볼 수 있는 행동

반경이 좁은 동네입니다

생업 근거지는 서울이며

 

도심을 아주 떠날 수 없는

여건과 자연 친화적인 삶을

모토로 생각하고  인생에 질을

 

소중히 여기며 전원생활과

도심으로 출퇴근할 수 있는

동질성을 양립할 수 있는 분들이

 

대부분 거주하십니다

유일한 즐거움은 주말에

이웃사촌과 어울려 오손도손

 

사람 향기 나는 맛깔나는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고

덕담을 나누는 일입니다

 

마음에 창을 활짝 열고

소통의 통로가 원활한

교류할 수 있는 이웃사촌을

 

잘 만나는 것도 하늘이

내린 축복이 아닌가 합니다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선한 마음속에

설정하여 베풀고 나눔의

친교로 사람 사는 맛이 납니다 

 

 

좋은 만남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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