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휴식과 산책이 있는 호수 *
세상이 아무리
바쁘고 분주해도
가족과 함께 보내고
즐거운 만남으로 관심의
눈빛으로 살펴보라는
가정의 달이라 합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모두 들어있는 계절에 여왕
5월인데 어떻게 할 것 인가
치열하고 험난한
경쟁 사화를 관통하니
챙기고 보듬어야 할 일이
풀기 어려운 숙제처럼
산적해 있고 한 두 가지가
아닌데 잠시 생각을 가다듬는다
남들이 다 가는 그 흔한
가족 해외여행 한 번 못 간
마음이 저리고 아려 오지만
힘에 부치고 버거운 인생길
명품처럼 살지는 못해도
늦었지만, 이제라도 가족이
함께 즐기며 웃는
소풍처럼 살아 보련다,
산책과 휴식이 있는
아름다운 호수를 찾아
녹음이 우거진 숲속에서
조용히 앉아 지난날을 반추합니다
참으로 열심히
치열하게 산 듯합니다
이제 쉼이 있는 느림에 미학에
심취 하여보며
고단한 나의 내면을 다독이고
가족과 함께 진하게 사랑하자~~~*
푸른 휴식이 남긴 여운~~~*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족 푸른 봄나들이 (144) | 2023.05.05 |
---|---|
푸른 산책과 커피 한잔 (130) | 2023.05.04 |
튤립 호수 둘레길 (150) | 2023.05.01 |
양수리에 사는 이야기 (119) | 2023.04.30 |
아름다운 피크닉 호수 (113) | 2023.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