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강마을 가을꽃 축제*
지구상에
모든 생명체가
눈보라 비바람에
어렵고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질긴 생명력으로
버텨낼 수 있는 것은
자연과 우주에 섭리대로
종자 번식을 위함입니다
자신만의 색채로
가을 들꽃이 피어나서
벌 나비를 불러 모으며
온 들녘을
오색 찬란하게 들꽃
잔치를 벌였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꽃이 피는지 지는 지도
모르고 앞만 보고
정신없이 뛰었던 삶에
한살 한살 나이가 들어가며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여
무심코 지나치던 길을
자세히
관찰하는 습관이 생기어
산책이 또 다른 기쁨의
묘미를 느끼고 배워가며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이
소록소록 솥아, 납니다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더욱
삶이 충만해지고
마음이 넉넉해졌습니다
이제 반려견도 가족입니다
산책 후 함께 어울리는
점심 자리는 그윽한 공감의
소통의 통로고 기쁨입니다~~~*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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