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단풍 속으로 여행*
가을이 깊어져 가며
기온이 곤두박질쳐
단풍이 붉게 물들어
눈부신 찬란함으로
주말 나들이에 기쁨과
설렘임도 선사하지만
어떤 곳은 아직도 파랗고
낙엽이 우수수 지는 곳도 있다
지역마다 천태만상이다,
한참 젊음이 펄펄 끓는
혈기가 왕성할 땐 먼 길도
마다하고 내장산 속리산을
안방 드나들듯 했는데
세월이 휘리릭 지나가
이제 몸과 마음이 따로 논다,
단풍 산책로를
지척에 두고 사는 것도
행운이 아닌가 합니다
일단 나와 보니
멋진 단풍놀이가 되어
흐뭇한 미소가 지나가며
작은 행복은
스스로 찾는 것이며
멀리 있는 게 아니란 것을
몸소 체험하고 터득하며
행복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꽤 괜찮은 삶이란 생각이 듭니다
가족과 함께 알찬 주말을
사용하며 간소한 소풍을
나온 사람이 많습니다
조금만 다리를 움직이며
가족이 웃고 자연에 감사함을
배우는 멋진 추억이 됩니다~~~*
웃자 그리고 뜨겁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