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이야기

늦가을 소풍 자리

김영래

 

*늦가을 소풍 자리*

 

비바람이 몰아치던

변덕스러운 날씨가 다소

잠잠해지고 고요함이

 

찾아들어 완전히 반전돼

화창한 하늘을 그릴 땐

필경 하늘의 오묘한 

 

뜻이 있을 겁니다

아마도 이웃과 화목하게

지내라며 선물 같은 하루를

 

내려 주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간단한 먹거리와

간식을 준비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사용하렵니다

행복이란 자기 스스로

 

인생을 즐기며

소풍처럼 사는 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이 가을이 가기 전에

친구와 반갑게 만나자

그리고 나누고 베풀며

 

소통과 사랑을

찰지게 버무리자

그게 바로 사람 사는 향기다

 

많은 사람이

가족과 함께 나와

늦가을에 향취를 즐깁니다

 

드물게 웃는 자보다

항상 웃는 삶을 살다 가자

그게 바로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다,

가을을 축제처럼 즐겁고

기쁘게 행복하게 사용합시다~~~*

 

 

아름다운 가을 사용법~~~*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풍 속으로 여행  (179) 2023.11.11
노란 은행나무 피크닉  (211) 2023.11.09
코스모스 궁전  (145) 2023.11.06
매운음식 땅기는 날  (193) 2023.11.04
두물머리 사계절 풍경  (202) 2023.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