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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설경 산책 야외 카페

김영래

 

*설경 산책 야외 카페*

 

올해는 유난히도

눈이 자주도 내렸지만

한 번도 눈 내리는 날

 

산책을 못 해보았지요

꽉 짜인 분주한 일상에

발목이 잡혀 꼼짝달싹 못 하다

 

오늘도 또 눈이 내리길래

모처럼 찬스다 싶어 아련한

젊은 날의 청춘을 흉내 내며

 

하얀 눈을 맞으며

눈길을 걸어 보는데

오래된 옛 생각이 떠오릅니다

 

이 추운 겨울에

외발 수상 스키를 타는

분이 있어 그 열정에 놀랐습니다

 

우리도 오늘은 모처럼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야외 카페에서 겨울 정취를

 

재대로 만끽하며 커피 맛을

느긋이 음미해 보렵니다

토닥거리는 장작불 타는 소리와

 

겨울 철새를 관찰하며 

하얀 자연 속에 동화되어

진정 겨울다운 하루가 

 

새로운 추억을 그리며

멋지고 아름답게 지나갑니다

겨울 커피의 참 미각 즐기기~~~*

 

 

눈 오는 날 설경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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