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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아침 운동 산책길

김영래

 

*아침 운동 산책길*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이른 새벽에 서둘러 

 

일찍 나서야 합니다

해가 떠 오르고 나면

낮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이마에 땀이

방울방울 솟아납니다

새벽안개가 자욱한

 

강둑길 체육공원에는

벌써 많은 사람이 나와

아침 운동이 한창입니다

 

노령사회 백 세 시대에

화두는 단연 건강입니다

참으로 부지런하십니다

 

향긋한 들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강둑 길에는

산책과 휴식의 명소로

 

자리 잡아 도심의

외곽 도로를 타고

멀리 서울서 오시는

 

분도 자주 만나

아침 인사를 나눕니다

운동 후 천천이 산책을 한후

 

벤치에 앉아 몰입에

풍경을 관조합니다

참으로 예쁘고 아름다운

 

꽃길 사이로 맨발 걷기를

하시는 다정한 부부가 

밝게 웃으며 지나갑니다

 

밭에는 풋고추를 따는

부지런한 농부가 분주하게

움직이며 그렇게 새날에

 

하루가 시작됩니다

오늘도 무자게 더운, 날씨가

예상되지만 몸, 잘 챙기시고

 

슬기롭고 보람찬

행복한 만남 되세요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강마을 아침 운동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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