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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흘탕물 여름 장마

김영래

 

*흙탕물 여름 장마*

 

기상 변화가 심한

여름 장마가 시시각각

변덕을 부리며 해가 났다,

 

비가 오다를 반복하며

종일토록 오락가락합니다

찌는듯한 열기로 젖은 땅이

 

금방 마르자 또 소나기가

후드득거리며 쏟아집니다

잠시 후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멀리는 못 가고 강둑길

대교 위에 난간을 지나 

바람도 쐬울겸 나왔습니다,

 

엄청나게 불어난

흙탕물이 우렁찬 

물보라를 일으키며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 무더기가 군락을

이루며 빠르게 흘러갑니다

 

서울 시민의 식수원에

오물 투기로 수변 구역

주민이 조심하고 깨끗하게

 

사용했으면 하는

마음이 절로 듭니다

선진국일수록, 물을

 

아끼고 정갈하게

관리하며 슬기롭게

잘 사용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스스로 꼼꼼한

분리수거로 오염 없는

맑은 물 사랑을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 실천합시다

수자원 관리는 국민 건강에

가장 중요한 초석입니다~~~*

 

 

장마 비에 쓸린 오염물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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