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이야기

구름산 전망대

김영래

 

*구름산 전망대*

 

꽉 짜인 일정 속에

일에 얽매어 앞만 보고

정신없이 숨 가쁘게 달리다

 

멈춤의 여백에

느긋한 휴식은

달고 찰진 흐믓함이였다

 

주말의 기다림과

설렘에 홀로 떠나는

홀가분 함은 감칠맛이다

 

그 중독성은

개인적인 취항에

맨탈이 매우 강한 편이다

 

외로움과

고독을 관통하여

홀로 있는 충만함과

 

카메라 앵글에

심취되어 참 많이도

전국을 떠돌아다녔다,

 

아마도 다분한

방랑 기질이기 때문에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세월이 농익어

또 한 번 나이테를

돌리고 나니 때늦은

 

감은 있지만

생각이 여물어

가족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하여

배려와 나눔이 고루

 

분배되기까지

참 오래도 걸린 듯하다

정상에서 시야가 탁 터진

 

전망을 바라봅니다 

구름과 산야와 바람

가슴이 후련합니다

 

못다 한 마음을

갚는 뜻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소통하며 살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바다 가족여행  (84) 2024.10.09
아침 향기 요가  (88) 2024.10.07
물의 정원 꽃길  (84) 2024.10.02
남한강 일요 라이딩  (59) 2024.10.01
두물머리 음악회  (72) 202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