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팔당 산책과 저녁*
강둑 산책로를 따라
팔당 대교까지 강변을
끼고 걸어 천천히 가보련다
해 질 녘 물 반짝이가
아름다운 반영을 그리며
어른 거리는 물그림자를
보며 걸어 보았더니
운동 량이 많아 는 지
다리가 뻐근해진 듯합니다
노곤한 시장 기에 다
식욕이 당겨 오랜만에
중국 집에서 자장면과
매콤하고 얼큰한 나 조기
탕수육을 시켜 반주를
곁들여 저녁을 먹고
들어가렵니다
오랜만에 먹는 맛에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무엇 이든지 잘 먹고
튼튼하기만 바라는
부모 마음에 올 겨울에도
아무도 아프지 말고
감기 없이 무사히
잘 지나가기만 바랍니다~~~*
산책 후 저녁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