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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물에 정원 봄 풍경

 

김영래

 

*물에 정원 봄 풍경*

 

찬바람이 멈추고

따사로운 햇살에

메말렀던 들녘이

 

푸른 옷으로 갈아 입자

여기저기 나물 뜯는 사람이

보이기 시작하고 이제 는

 

완연한 봄 풍경입니다

자전거 타는 사람이

줄지여 달려갑니다

 

오늘은 간단한
토스트 먹거리를 챙기고

자전거 소풍을 나왔습니다

 

유치원에 서도

야외 체험 학습을 나와

활기차고 즐겁게 뛰어놉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푸른 이파리만 보아도

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반려견도

덩달아 신이 나

너무도 좋아합니다

 

그냥 웅장하고

큰 기쁨은 아니라도

황사에 미세 먼지만 없어도

 

감사하고 행복한

작은 기쁨을 배우는

소중한 날로 엮어 가렵니다

 

가진 것 만으로

흡족한 행복을 스스로

터득하는 봄 속에 마음자리~~~*

 

 

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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