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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두물경 봄 산책

김영래

 

*두물경 봄 산책*

 

인생이란

본인에 의사와는

상반되는 이일 찾아오고

 

수많은 애환과 곤혹스러운

일이 닥쳐 때로는 힘 겹지만  

그 또한 모든 게 지나가고

 

마음에 평화가 깃든다

행복이란 웅장하고 큰

꿈을 이룩한 뒤에 오는 게

 

아닌 듯합니다

끝없는 집착과 욕심은

스스로 판 구덩이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인생을 낭비하다

파멸을 자초한다는 걸

 

최고 권력자의

쓸쓸한 뒤 모습을 보고

많을 걸 느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화란 큰 대가를 지불하고

난 뒤에 터득되는가 봅니다

 

아무 일도 없듯이

꽃피는 봄은 찾아오고

많은 사람이 봄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제비꽃이 피고

홍매화가 아름답게 피었다

 

보라 이 얼마나

찬란하고 멋진 세상 인가

자전거를 타고 조깅을 하고

 

평범한 일상을 즐기며

이웃과 함께 산책을 하고

막걸리 한잔 만으로도

 

만족하며 흡족한

웃음소리가 나는 그런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만족은 멀리 있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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