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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변덕스러운 봄 날씨

 

 

김영래

 

*변덕스러운 봄 날씨*

 

회색빛 하늘이

해님과 씨름을 하다

판정승으로 맑고 쾌청한

 

날씨로

찬란하게 비치자

이때다 싶어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왔습니다

집에 있을 땐 답답했는지

많은 사람이 나왔습니다

 

봄은 확실히 봄인데

지구 온난화 때문일까

이상 야릇하게 변덕을

 

부리며 변화무쌍한

날씨가 변죽을 울린다

금방 소나기가 내리다

 

해가 났다 세찬

태풍처럼 바람이

강하게 불다 소멸하고

 

다시 또 비가 내린다

카페에 들어가 커피 한잔을

마시며 비를 잠시 피하자

 

언제 그레나 싶게

햇볕이 쨍하고 비친다

참으로 이상 야릇한 날씨다

 

어찌 됐건  오늘도

아름다운 수채화 산책을

무사히 마치고 커핀 한잔에

 

이웃과 화목한 덕담에

감사함에 사랑을 한 스푼 섞어

행복의 비타민을 만들어 마신다~~~*

 

 

강마을에 사는 작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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