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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아름다운 봄 소풍

 

 

김영래

 

*아름다운 봄 소풍*

 

뜸 들이고 망설이다 보면

가족가 함께 하는 시간은

거의가 생각으로 끝난다

 

황사와 미세 먼지만 없다면

주저 말고 흘쩍 나서는 거다

날짜를 정하고 계획을 잡는 건

 

거의가 허풍 장이로

멋쩍게 끝나기 십상이다

예쁜 봄 꽃은 기다지 않는다

 

세상을 즐기는 길은

두 가지가 양립한다

욕심나는 것을 모두

 

차지한 뒤에 행하는 것과

욕심을 작게 하는 마음이다

두 가지 방법이 있지만

 

어느 쪽을 택할 것 인가

그것은 본인의 선택이다

역사 이래 욕심 장이는

 

만족스럼 게 산 사람은 거이 없다

슬기롭고 즐겁게 사는 방법은

주어진 연건 속에서 만족하고

 

감사하며 사는 거다

친킨 한 조각샌드위치

하나 만으로도 얼마든 지

 

화목하고 행복할 수 있다

자 떠나자 이 찬란한 봄을

기쁜 마음으로 찬미하자~~~*

 

모두가 작은 행복에 웃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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