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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가족 산책과 커피 타임

 

김영래

 

*가족 산책  커피 타임*

 

어제는 맑은 하늘에

화창한 날씨였으나

오늘은 흐린 날씨에

 

회색빛 하늘에 

종일 토록 뿌였게

꾸물 거리는 군요

 

황사 인가 망설이다가

가족이 함께 걷기 산책을

천천히 나가 보렵니다

 

강마을에 일상 중

취미가 되어 버린 것은

느림에 미학을 즐기는 것이다

 

아마도 그것 때문에

문화생활의 불편 함을

감수하며 살고 있습니다

 

개인 적인 취향 때문에

다소 미안 함이 있지만

가족이 이해해 준 덕분에

 

늘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베려 속에 살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평창 강에서

형성된 서정 적인 인성이

평생을 따라다닙니다

 

자욱한 물안개

물새가 사는 강마을이

나의 내면을 성장시킨

 

원동력이고 재료였다

두메산골 마을이

아직도 눈에 선 합니다

 

산책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마시는

커피 한잔의 휴식은

 

삶의 기쁨이요

소중한 눈빛 교류와

소통의 통로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감사함으로

하루가 지나갑니다~~~*

 

강마을에 작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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