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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신록의 초록 소풍

김영래

 

*이웃과 함께 초록소풍*

 

이 찬란한 신록에 계절

혼자서 마음을 풀고 가는 길

늘 흔들리는 바람이 불었지

 

한 동네에 살면서도

눈인사만 하고 살던 사이에

나이테를 몇 바퀴 돌리고 난 후

 

나무가 허물을 벗듯이

보이지 않게 차춤차춤

하나둘씩 알아가며

 

배워가는 삶의 무늬가

축척되어 하루하루가

소중한 날이 되었습니다

 

행복이란 작은 기쁨이 모여

신뢰와 믿음을 먹고 성장합니다

마음에 창을 활짝 여니 또 다른

 

찬란한 세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이웃과 함께 소풍을 나왔습니다

 

참으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시절입니다

삶이란 월레부터 굴곡지고

 

변수가 많지만

버거운 삶을 헤쳐가는 길에

자연에 가까이 다가서며

 

소통이란 양념을 첨가하면

차 한잔 만으로도 얼마든 지

행복할 수 있는 기쁨에 재료로

 

충분한 듯합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부터

내가 먼저 받아 드리고

 

즐겁게 사랑하자

그게 슬기롭게 잘 사는 겁니다

감사한 만남에 행복을 배웁니다~~~*

 

 

초록 소풍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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