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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자전거 풍경 여행 김영래 *자전거 풍경 여행* 변덕스러운 날씨가갑자기 기온이 떨어져깊은 겨울로 온 듯했는데 이번 주말은 따뜻하고평온한 날씨 덕분에자전거 풍경 여행을 힘차게 달려 봅니다아직도 늦가을 단풍이남아 있어 가을과 겨울의 두 계절이 공존하는오묘한 시절 소풍입니다첫추위에 그렇게 움츠렸는데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따뜻하고 포근합니다갈수록 감각의 촉이 무뎌진 듯했는데한 폭의 그림을 보는듯해자연에 대한 감사함에 새삼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함께 간 반려견도 덩달아기분이 좋은 듯합니다 갑자기 갖가지 혼란스러운상황이 벌어지는 시국이지만모든 게 욕심과 집착에서 발생되는 현상이다가장 평범한 진리지만욕심이 과하면 재앙을 부른다 가진 것만으로도 만족하고날씨만 좋아도 기분 좋은소시민에 감사한 마음은 아무나 느낄 수 없는하늘이 주신 축복입니다.. 더보기
팔당 산책 후 저녁자리 김영래 *팔당 산책과 저녁* 강둑 산책로를 따라팔당 대교까지 강변을끼고 걸어 천천히 가보련다해 질 녘 물 반짝이가아름다운 반영을 그리며어른 거리는 물그림자를 보며 걸어 보았더니운동 량이 많아 는 지다리가 뻐근해진 듯합니다 노곤한 시장 기에 다식욕이 당겨 오랜만에중국 집에서 자장면과 매콤하고 얼큰한 나 조기탕수육을 시켜 반주를곁들여 저녁을 먹고 들어가렵니다오랜만에 먹는 맛에정신없이 먹었습니다 무엇 이든지 잘 먹고 튼튼하기만 바라는부모 마음에 올 겨울에도 아무도 아프지 말고감기 없이 무사히잘 지나가기만 바랍니다~~~* 산책 후 저녁자리~~~*      "Phil Coulter - The Flight Of The Earls" 더보기
가족 여행 삼악산 김영래 *가족 여행 삼악산* 도시에 삶이란가족 모임은 생각만 있지마음 따로 몸 따로 움직이다 큰맘 먹고 약속을 잡고가족과 함께  춘천으로닭갈비 먹으로 같다가 삼악산 케이블카 타고전망대로 올라왔습니다한눈에 탁 터진 시야가 중지도와 춘천 시내가늦가을 풍경과 함께눈이 시원하게 아름답고멋지게 펼쳐졌습니다 참으로 여길오길 잘했다 싶네요가슴이 후련하고 시원합니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오늘은 외식도 함께 하고산도 보고 호수도 보고 상당이기분 좋은 날입니다서로가 바쁜 일에 얽매여 쉽지 않은 만남이지만가끔은 함께 나와야겠다고마음속으로 다짐해 봅니다~~~*  주말 가족 여행 스케치~~~* 더보기
낙엽 속으로 소풍 김영래 *낙엽  속으로 소풍* 요즘은 한동안잠잠하던 세상이다시 또 시끄럽고 소란스러운 현장이자주 목격 되기 시작한다버거운 삶의 엉켜버린 매듭이 잘 안 풀리고답답한 분이 늘어났다는반증이 아닌가 합니다 이럴 땐 잠시 머리도 식힐 겸친구를 만나 낙엽 속으로 늦가을 소풍을 가렵니다 바스락 거리는낙엽 밟는 소리도한번 들어 보고 조급함 없이 천천히느림에 미학에 심취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사람 사는 게나이가 들면 다 거기서거기 고만 고만 하지만 기능선 영양 보충제를몇 가지씩 챙겨 먹으면서아무 일도 없는 듯 큰소리로씩씩하고 무지건강 한 척한다그 게 사람 삶의 현실이다 그렇지만 집에서움츠리지 말고 움직이며웃음소리를 내며 즐겁게사는 게 행복의 비결입니다전화도 기다리지 만 말고먼저 걸어 보고 소통하자 한번 크게 웃는 게보약 .. 더보기
설경 속에 단풍 커피 김영래 *설경 속에 단풍 커피* 단풍이 물들며 절정을이루려 하는 예쁜 찰나에갑잡스레 많은 눈이 내려 온통 하얀 세상 속에어쩔 줄 모르며 난감하는자연계는 여러 풍경을 한꺼번에 보여 주는오묘한 초겨울 풍경입니다아름답고 낭만 적이라며 좋아하는 사람이있는가 하면 눈 치우느라온종일 고생하는 분도 있다 전깃줄에 나란히 앉은비둘기도 놀란 기색이며파란 들풀이 하얀 눈에 덮여 애초룹게 떨고 있다세상에 이치는 언제나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며  온갖 사연이 맞물려히노 애락을 만들며우주에 순환 법칙에 의해 쉬지 않고 돌아갑니다많은 생각이 꼬리를 물다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순응하며 살렵니다설경 속에 눈 맞은 예쁜 단풍을 볼 수 있는첫눈을 축하는 마음으로커피를 마시며 자축하렵니다 창 밖으로 운치 있는풍경을 보며.. 더보기
첫눈이 오는 날 김영래 *첫눈이 오는 날* 첫눈이 오는 날이면생각 나는 그리운 모습이빙그레 웃는 미소로 떠오는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그렇게 뜨겁게 함께 했던마음이 아직도 생생하게 뚜렷이 떠 오릅니다용광로처럼 펄펄 달아올라 서도 표현 방식이 서툴러서 애만태우다 미련만 남기고떠나간 그 사람 열린 듯 하던 마음에창을 열지 못하고해어진 아쉬웠던 만남 밤사이에 함박눈이내려 첫눈 치고는 대단한폭설이 아닌가 합니다 산과 들도 온통함박눈으로 모두 다하얗게 덮어 버렸습니다 푸른 단풍이붉게 물들기 전에머리에 눈을 한 아름이고 힘겹게 버티며추위에 애처롭게떨고 있는 모습입니다 푸른 버들가지도눈 속에 파묻혀 숨 가쁘게흔들 거리며 털어 냅니다 흰 눈 위에 발 작국을찍으려 산책을 나오니아무것도 모르는 반려견은 너무 좋와하며서깡충깡충 뛰어갑니다.. 더보기
나눔과 치유 공동체 김영래 *나눔과 치유 공동체* 2013년에 창립하여금왕산 아쉬람을 거처봉상리 수연 산방 명상수련회 물 좋고 공기 맑은양평군 강산면 산 기슬기한해 산방 부정기 모임 전라도 보성 차밭 정기견학과 다도 시음 체험 회중국 길림성과 단동 명상 여행 등 정기적인 모임을꾸준히 이어오다새로 갈라져 나온 후 영혼을 깨우치는 모임 (영깨모)개명하여오늘로 이어저 오며 현재는 황학동 공원옆빌딩 7층으로 지산님사무실로 이전하여정기 모임을 하고 있다 자기소개 후자운님 사회로공동체 생활 규칙 수연선생님 강의서울대 우희종 교수님 강의자운님 자신의 심념 바른 삶 마음공부 이론명상 체험과 이론암기력과 교감 영성자작시 낭송 시간 감정 조절 장애문제 해결 능력새로운 변화 적응력대인관계 소통 이해력전 달 독서 후 독후감 토론해 질 녘 까지 .. 더보기
혜화동 마로니에 김영래 *혜화동 마로니에* 가을이 빠르게 지나가고초 겨울이 선큼 다가오자 엣시절 추억을 더듬어 피 끓는 젊은 시절에나의 내면을 성장시킨발자취를 따라 움직여 봅니다 성북구청  돈암동삼선교 나폴레옹 제과언덕길 토굴 주막 석굴암 혜화동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엔 은행나무가 노랗게아름답게 물들어 많은 사람이 분 빈다 통기타두 옛 연주 공연을 하고 있고신세대 푸전 레스토랑이 즐비하게 성업 중이다빵 집은 베이커리돈가스는 돈카츠로 그 흔한 포장 마차도빵강 노란 파랑 칼라로포장을 산뜻하게 바꿨다 많은 게 변해서변방으로 밀린 마음에참으로 격세 지감이 든다 우리 세대엔 학림 다방민들레 영토가 최고였는데카멜 수녀원 서울 물리대 지금은 소 극장 전성시대뮤지컬 공연 팬터마임최 신 패션이 활보한다 오늘 점심은 신세대메뉴로 교체된 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