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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백두대간 선자령

 

 

 

 

 

 

 

 

 

 

 

 

 

 

 

 

 

 

 

 

 

 

김영래

 

*백두대간 선자령 *

 

한국의 조망권 산행에

대표적인 능선길 선자령

 

몆번에 시도끝에

폭설과 입산통제로 미뤄지다가

 

오늘은 드디어 실행 되는날

벗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경쾌하고 힘차게 달려나간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도심을 벗어나자

 

동녘 하늘에 아침 햇살이

붉게 물들며 쾌청한 하루가 밝아온다 

 

목저지에 도착하자 

늘 안개와 바람이 차지하던 곳에  

 

보기 드물게 푸른 하늘로

한층 즐거운 산행이 시작된다

 

하얀 설원에 원색의  물결이

긴 행렬로 꼬리를 물고 올라가는데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풍경이다

전망대에 올라서자  탁 터진 시야에

 

가슴이 시원하고

묵은 앙금이  단번에 날아 가는데  

 

저 멀리 경포 앞 바다가 보이고

강릉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맑은 하늘높이  새들이 춤을추고

오랜만에 활공 비상을 하며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백두대간 에서

성큼 다가온 봄 기운을 반기는듯

축하 공연을 하며 볼거리 를제공한다 

 

참으로 보기드문 날씨에

좋은 인연으로 함께모여

 

기뿐 마음으로 서로서로

배려하고 나누며 함께 동행 할수있음이

 

크나큰 축복이 아니가합니다

이렇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종일 안전에  애쓰고 수고하신

토렌스님 오랑우탕님 에게

뜨거운 마음으로 접죽 인사올립니다

 

이날 아름다운 산행은

아마 오래도록 잊지못하고 기억될것입니다 ~~~~~*        

 

 

하늘도 새들도 반기던  아름다운  선자령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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