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아름다운 송년회*
한해에 끝자락이 저물어가며
저녁노을이 붉게 물들어
두물머리 느티나무도
수많은 연인에
사랑을 지켜보면서
또 한 살에 나이태를 세깁니다
오늘은 양수리에서
오랜 친구들과
부부 동반으로 함께 모여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기리며
조촐한 송년회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한 해 동안
애쓰고 수고한 노고를
서로가 격려하며
따뜻한 덕담이 오고 갑니다
오랜만에
밝은 미소가 피어나고
웃음꽃이 만발합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만남입니다
부부가 합심하여
참고 인내하며
오늘이 있기까지
알뜰하게 수고하신
모든 분에게
뜨거운 마음으로 감사들입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건강으로
활기차고 보람찬
좋은 나날을 기원하며
부라 보를 외쳐봅니다~~~*
여러분 새해에도 복 많이 받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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