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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나의 새로운 단골집

 

 

 

 

   

 

 

 

 

 

 

 

 

 

 

 

  

 

 

 

 

 

 

 

 

 

 

 

 

 

 

 

 

 

  김영래

 

*나의 새로운 단골집*

 

이른 아침에 출발했지만

초여름에 열기가 대단하다

 

아름드이의 울창한

숲 속의 신선한 공기는

 

이른 새벽의 서두른 마음을

보상하고도 남는다

 

초록에 들녘은

그 아름다움이 대단했다

 

정신없이 앵글 속의

미학에 빠져들다

 

훌쩍 지나간 시간에

늦은 시장기를 느낀다

 

즐비한 가든 천국에

식당 선정은 쉽지 않지만

 

유독 눈에 뜨이는

아기자기한 예쁘고

 

아름다운 화단이

발길을 잡아당긴다 

 

입구에 들어서자

잘 정돈된 그림이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분이기가 마음에 든다

 

식사를 주문하고 

실내를 둘러보며

도자기 구경을 하는데

 

섬세한 예술 감각에  

또 다른 기쁨에 감상을 한다

 

신선한 쌈채와

깔끔한 상차림에

 

잘 숙성된 매실 장아찌

맛갈스런 콩비지 찌개가 딸려 나온다

 

후식으로 나온 매실차 향기가

너무 좋아 주인장과

담소를 나누다 보니

 

매실 연구가

신 지식인 으로 선정된 김정애님이

직접 재배하여 운영하는 직영점 이란다

 

두 부부가 시도 쓰고 그림도 그리며

전원에 이룬 꿈이 너무도 행복하게 보인다

 

주말 나들이에 지인과 함께

한번 줌 들리시면

 

향기 좋은 매실차 공부와

꽃꽂이 시론을 논하는

좋은 자리가 될듯합니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낌며 머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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