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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겨울 나비를 꿈꾸며*
아침에 일어나
창가에 다가서니
밤하늘을 춤추며
창문을 흔들던 바람이
유리창을 도화지 삼아
인간이 도저히
그릴 수 없는
기법으로형형의 선을 넘어
다양한 모양에
성애 꽃을 오묘하고
멋지게 그렸습니다
너무도 곱게 피어
어디선가 겨울 나비가
날아 앉을 것 같습니다
창문을 열고 백색에
하얀 세상을 바라보며
향기 좋은 차 한잔을
마시며 감상을 하니
마음이 정화되고
맑아 지는듯합니다
날마다
나의 무딘 강성에
희망에 씨앗을 파종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자연이 내려 주신
선물에 감사드립니다
내 영혼에 기도를 실어
꿈 나비를 날려 보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겨울 아침에 눈 뜨고 꾸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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