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함께하는 마음*
싹이 나고 잎이 나고
꽃이 피고 꽃이 지고
한 시절이 지나갑니다
어렵고 버거웠던
힘들던 순간도
흔들림 없이 잘 참아준
많은 시간을
함께한 마음이
감사하고 고마워
호수에 나와
분주한 삶 속에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고요하고 잔잔함이
아름다운 석양에 물들어
평온한 순간에 스며듭니다
산다는건 쉼 없는
흔적에 무늬를 만들며
빠르게 지나가는 것
과거 없는 현재 없고
현재 없는 미래 없고
하루하루가 소중한 날들입니다
아무도 상처 받지 않고
서로를 인정하며
아름다운 공존을 꿈꿔봅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힘들고 어려운
세상이지만
슬기롭게 생각하고
마음먹기 따라서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힘들던 자신을 뒤돌아 보는 노을 속에 휴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