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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행복한 황토 꽃길

 

 

 

 

 

 

 

 

   

 

 

 

 

 

 

 

 

 

                                                                           

 

깅영래

 

*행복한 황토 꽃길*

 

소나기가 지나가고

연두색 이파리가

활 짝 피기 시작하여

 

이제 막 핀

푸른 산이 나를

강력한 힘으로 끌어당겨

 

등산화를 신고

느낌 산책을 나갑니다

 

비탈진 언덕길 따라

조 팝 꽃이 곱게 피어

하얀 팝콘을 튀기며 

 

하얗게 늘어서

아름다운 오솔길을

화려하게 장식하였습니다

 

흙길과 어우러져

너무도 멋지고

기분 좋은 분이기입니다

 

눈부신 색채에

혼자 보기 아까운

향기로운 발길입니다

 

자연이 만든

정원이 충만함으로

내 앞에 펼쳐지니

 

겨우네 쌓이던

앙금을 털어 내며

마음을 헹구어 냅니다

 

이 상쾌 하고

신선한 공기에

 마음이 설레고

 

마치 소년이 된것처럼

큰 숨을 몰아쉬

산림욕을 만끽합니다

 

너무도 곱고

황홀한 시간에

감사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자연이 베풀 어준

참으로 행복한 축복에

산책길이었습니다 ~~~* 

 

 

소나기가 지나간  맑은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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