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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노을 속에 자정에 시간

 

 

 

 

  

 

 

 

 

 

 

 

 

 

 

 

 

 

                         

 

   

김영래

 

*노을 속에 자정에 시간*

 

오늘도

무덥고 땀 흘린 산행에

산마루 언덕에 앉아서

 

석양 하늘을 바라보며

조용한 마음으로

내가 나를 들여다봅니다

 

하루 중 가장

엄숙하고 아름다운 순간

노을이 시시각각 변하며

 

자연이 하늘 캔버스에

장엄하고 오묘한

하늘 그림을 그립니다

 

내가 살아 오면서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버겁고 힘든 마음에 

조바심으로

함께 하는 마음에 

 

경솔하고

누가 되는 행동은

없었는지 반성해봅니다

   

하늘이시여

부족하고 흠집 많은

아둔함에 깨우침을 주시고

 

넓은 마음이 샘솟게 하시며

매 순간순간 마다 깨어나

알아차리게 하시며

 

선한 마음으로

단점보다 장점을 보는

시안을 주시며

 

부정적인 감정은

가라앉히고 

긍정 적인 열림으로

 

사랑으로 감싸 안는

참된 지혜를 주시며

끊임없는 움직이고

 

보다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사색하는

부지런한 가르침을 주소서~~~*

 

   

 

붉은 하늘에 저 새처럼 자유를 꿈꾼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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