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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겨울 바다에 애상

 

 

     

 

 

 

 

 

 

 

 

김영래

 

*겨울 바다에 애상*

 

차디찬 겨울 바다는

쓸쓸한듯 하지만

왜 자꾸만 찾게 될까요

텅 빈 백사장은

슬픈 듯 하지만 모래 속엔

수많은 추억이 숨어있답니다

얼굴이 시리도록

찬 바람도 함께하는 마음엔

가슴은 뜨겁고 좋기만 합니다

노을진 붉은 하늘엔

내 마음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또 다른 추억을 그렸습니다

근심이

마음을 짓누를 땐.

넓은 바다를 찾아보세요

살다 보면 힘든 날도

좋은 날도 섞여있습니다

인생은 그렇게 흘러갑니다 ~~~*

 

 

 

모든걸 품어주는 노을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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