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어스름한 해 질 녘*
가을이 깊어가는 들녘엔
자연에 그려준 색채로
아름답게 물들어갑니다
오색 찬란한 오솔길에
꽃잎이 바람에 흔들리다
나뭇잎이 떨어져 내린다
어느 화가도 흉내 낼 수 없는
노을 꽃이 곱게 화장을 하고
수줍은 미소로 고개를 숙이는
하루 중
가장 아름다운 하늘 아레
내 사랑과 두 손을 잡고
마음을 교환합니다
하늘도 꽃도 마음도
모두가 붉게 물들며
아름다운 하루를 마감합니다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자연이 내려준
가장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가을이 익는 해질녁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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