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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도심에 봄나들이

 

 

 

 

 

 

 

 

 

 

 

 

 

 

 

 

 

김영래

 

*도심에 봄나들이*

 

꽃샘추위에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고

봄꽃 향기를 찾아 외출을 합니다

 

한강 물이 풀리고

봄 향기를 풀어 내리며

굽이쳐 유유히 흘러내립니다

 

한결 포근해진 따뜻한 햇살이

꽃망울을 터트려 꽃향기를 날리자

제일 먼저 참새가 알아차렸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괜스레 기분이 좋아집니다

대나무가 무성한 조용한 카페에서

 

대추차와 꿀떡으로

눈부신 봄 꽃을 자축하며

푸른 잎새를 그윽이 바라봅니다

 

님께서도 오늘도

즐거운 주말 되시며

긍정에 밝은 미소로

 

소중한 분과

아름다운 꽃 나들이 하시며

행복한 발길 되세요 감사합니다~~~*

 

하늘도 땅도 즐기며 봄 마중 하는 화창한 마음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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