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갈색 들녘 계절 그리기*
빠르게 가을이 지나가는
들녘 갈색 향기 속으로
페달을 힘차게 밟습니다
늘 몸과 마음을 챙기는 사람은
스스로 행복을 찾을 줄 아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한치도 알 수 없는 인생길
아무리 힘든 장애물이 닥쳐도
그 암울함을 거뜬히 물리칩니다
자연이 내려준 계절과 시절 사이를
보고 느끼는 사색은 메마른 인생을
윤활유 처럼 매끄럽게 합니다
거친 비포장도로도 아무 문제 없이
거침없이 힘차게 달려갑니다
강물을 가로질러 징검다리도 건너갑니다
활기찬 강인함 마음엔
해냈다는 성취감이 뿌듯합니다
햇살 받은 평온한 풍경이 좋아
잠시 쉬며 먹을거리를 차려
저녁밥을 해 먹고 가렵니다
메뉴는 자연산 송이 버터구이입니다
운동 후 먹는 찰진
현미밥은 감칠맛이 환상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감사한 하루가
아름답고 멋지게 지나갑니다 ~~~*
들녘에서 바라본 자전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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