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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5월의 푸른 산 푸른 강

 

 

 

 

 

 

 

 

 

 

 

 

 

 

 

 

 

 

     

     

    김영래

     

     

     

     

    *5월의 푸른 산 푸른 강*

     

    꽃이 피고 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설레던 마음에 황홀한 감탄사로

    4월이 빠르게 지나가고 어느새

     

    온 산천이

    푸르고 아름답게 변해가는

    계절에 여왕 5월로 진입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눈부신 찬란한 순간들

    살아 있는 기쁨을 만끽합니다

     

    봄이란 우주와 태양계의

    변함없이 반복되는 순환 법칙의

    자연이 차려준 선물입니다

     

    행복을 오래 누리는 방법은

    자연계에 역행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 드리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고 느끼고

    순응하며 욕심부리지 않고

    순리대로 사는 겁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작은 풀잎에 맺힌 이슬에

    발길을 멈추고 경이로운 눈빛으로

    아름다움에 취해 바라봅니다

     

    송사리가 뛰는 푸른 강물을

    깨끗하게 관리하며 즐기다

    미래의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합니다 ~~~*

     

     

     

     

     

    참으로 아름다운 시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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