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정월 대보름 달집 축제*
오늘은 대보름날입니다
이른 저녁상을 물리고
가족과 함께 달맞이를하러 갑니다
요즘같이 바쁜 세상에
웬 달맞이냐고 하지만
눅눅지 않고 어렵고 힘든
세상일수록 향수의
옛 고유에 풍습을 기리며
악귀를 훨훨 태워 버리고
간절한 마음으로 한 해 동안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봅니다
달님에게 비나이다
헐뜯고 싸우기만 하는 정치가
하루빨리 안정돼 서로를 믿고
배려하며 돕는 밝은 사회를 주소서
억울하고 아파하는 사람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도
복을 고루 내려 주소서~~~*
대보름 달맞이에 서민의 비는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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