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향기로운꽃

진달래 피크닉



 




















 

김영래

 

*진달래 꽃 피크닉*


봄꽃이 피는가 했는데

꽃잎이 지기 시작할까

서둘러 전화를 하여


실날같은 인연이

연결되어 진달래

속으로 꽃 나들이를 왔습니다


참으로 빠른 게 시간이지만

인생은 흘러가며 까맣 게

잊히며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현재의 찰나에 몰두하고

예쁘고 아름답게 그려 나가면

그것은 참 잘 살고 있는 것이다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어나고

간단하고 소박한 도시락이지만

새벽에 만든 따스한 마음을 나눕니다


아련한 어린 시절

즐겨먹던 진달래 꽃잎을

따 넣고  건배도 하여봅니다


봄꽃 속에서 처음 만난 사람도

서로서로 사진도 찍어주며

자연이 베풀어 준 순간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쁘고 즐겁게 사용합시다 

봄은 하늘이 내려준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가 예쁘게 지나갑니다 ~~~*

 




'향기로운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물머리 아침 연꽃  (0) 2019.07.27
황홀한 장미의 천국  (0) 2019.06.06
노란 개나리 꽃길  (0) 2019.03.31
국화 향기가 진동하던 날  (0) 2018.11.26
자전거가 있는 풍경  (0) 2018.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