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진달래 꽃 피크닉*
봄꽃이 피는가 했는데
꽃잎이 지기 시작할까
서둘러 전화를 하여
실날같은 인연이
연결되어 진달래
속으로 꽃 나들이를 왔습니다
참으로 빠른 게 시간이지만
인생은 흘러가며 까맣 게
잊히며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현재의 찰나에 몰두하고
예쁘고 아름답게 그려 나가면
그것은 참 잘 살고 있는 것이다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어나고
간단하고 소박한 도시락이지만
새벽에 만든 따스한 마음을 나눕니다
아련한 어린 시절
즐겨먹던 진달래 꽃잎을
따 넣고 건배도 하여봅니다
봄꽃 속에서 처음 만난 사람도
서로서로 사진도 찍어주며
자연이 베풀어 준 순간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쁘고 즐겁게 사용합시다
봄은 하늘이 내려준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가 예쁘게 지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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