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한강의 야경 속으로*
한강 다리는
늘 지나다니기만 하지
한강 공원에 내려가
걸어 보기기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왜 그럴까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도시의 삶이란 그 만큼
쫏기듯이 바삐 살아야만 하는
몸에 밴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옛날 젊은 시절을
생각하며 눈부시게 발전된
여의도 쪽을 바라보며 걸어봅니다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이렇게 함께 고마워하며
한 살 더 먹으며
농익어 가는 나이에
소소하고 작은 기쁨을 만들어 봅니다
야경도 아름답지만
마음이 아름다워야 한다는
지론을 이제야 채워봅니다
산책을 마친 후
간단한 저녁 식사에
커피 한잔으로 마무리하니
삶이 한결 달라 진듯합니다~~~*
가장 가깝고도 먼 한강 산책로~~~*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부가 가장 바쁜 날 구정 (0) | 2020.01.27 |
---|---|
산골 마을 고향 집 (0) | 2020.01.24 |
노을 바다의 휴식 여행 (0) | 2020.01.20 |
가장 평범한 행복 (0) | 2020.01.05 |
경포호 꾹저구탕 (0) | 2020.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