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주부가 가장 바쁜 날 구정*
구정 설 명절이란
가족 친지가 만나는
가장 즐겁고 큰 행사지만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날이다
새벽 일찍부터 음식 장만하느라
눈 코 뜰새 없이 정신없이 바쁘다
아침상을 차리며
지지고 볶고 굳고
가족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한편으로
흐뭇하기도 하지만
설거지가 산더미처럼
싱크대가 차고 넘친다
이렇게 차리기를
아침 점심 저녁 차리고 나며
몸은 눈꺼풀이 내려앉고
천근만근 노곤하고 지친다
남은 휴일을
기분을 풀어 주며
슬기롭게 잘 사용해야
잔소리 없는 평온한
나날이 화목하게 지속 된다
대한민국에서 며느리로 살기란
여간 힘들고
피로한 게 아니다 보상 차원에서
내일은 바다로 가족 여행이라도
모두 함께 가야만 할 것 같습니다
몸살감기 없이 아프지 마시고
후유 증 없이 화목하게 방 글 미소로
슬기롭고 깔끔한 마무리 잘하세요~~~*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이 화목한 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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