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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푸른 파도의 휴식 여행

                   

 

 

 

 

 

 

 

 

 

 

 

 

 

 

 

 

 

 

 

 


김영래

 

 

 *푸른 파도의 휴식 여행*


새해엔 날고 허름한

생각을 살며시 내려놓고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니

 

하루하루가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기에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쓰기로 했습니다


명절 끝에 쌓인 노곤한 

피로를 풀기 위해 잠시

휴식 여행을 떠나봅니다


나는 바다도 좋지만

젊은 연인이 모여드는

낭만적인 산책로와 전망대


가슴이 후련한

푸른 파도에 실려 온 해풍을

맞으면 눈이 시원하게 탁 트인다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이곳에 오며 생각이 생각을 낳고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싱싱한 회


눈 녹듯이 사라지는 앙금에

배려와 화합을 버무려 마시며

새로운 추억 만들기를 합니다


크고 작은 삶에 부스러기는

바로바로 그때 풀어 버리는 게

슬기로운 삶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산도 보고 바다도 보며

푸른 파도에 말끔히 털어 버리고

새로운 기운을 충전하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또 한해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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