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래
*어촌 마을에 접시꽃*
주말여행 중
섬에서 섬으로 건너
민박집에서 붉은 햇살을 보고
파도 소리를
벗 삼아 이른 산책을 하렵니다
향긋한 꽃내음이 꾸불꾸불
휘어진 골목길 모퉁이에
햇살에 투영된 접시꽃이
진한 연지 화장을 하고
요염한 자태로 뽐냅니다
동녘 하늘에 아침 햇살이
금빛 파도를 헤치고 솟아올라
찬란한 하루를 선사합니다
매일 뜨고 지는 태양이지만
일출을 맞이하는 찰나의 순간은
가슴이 설레며 장엄하고 엄숙합니다
자연이 그린 풍경은
참으로 경이롭고 아름다운
감동을 안겨줍니다
이래서 자꾸만
바다를 찾게 되는가 봅니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를 선물 받았습니다~~~*
보고 느끼는 섬 감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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