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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시원한 계곡 속으로

 

 

 

 

김영래

 

*시원한 계곡 속으로*

 

한낮에 더위는 뜨거워도

조석으로 한결 선선해져

올 여름 가족 모임은

 

어정쩡한 망설임에

그냥 넘어가나 했는데

아들딸이 찾아왔다

 

보고 싶은 마음에

은근히 기다렸는데

반갑고 즐거운 마음에

 

번개 모임으로

작년에 왔던 계곡으로

다시 또 찾아왔습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들어

모든 게 조심스럽고

걱정스러운 세상이지만

 

가족과 함께 나오니

이렇게 좋은 걸 보니

이제 나이가 들었나 보다

 

활기차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그저 바라보는 것으로도

 

너무 흐뭇하고 좋습니다

어서 코로나가 끝나

자유로운 운신에

 

모두가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을할 수 있는

건강한 세상을 꿈꿔봅니다~~~*

 

 

반려견도 함께한 가족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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