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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꽃

눈부신 들꽃 잔치

김영래

 

 

*눈부신 들꽃 잔치*

 

사람이 열심히 일하고도

날이 갈수록 지치는 일은

앞날을 예측할 수 없을 때다

 

날만 새면 근심스러운

방역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아들딸 형제간 안부 전화로

 

하루에 일상이 시작됩니다

천국에는 행복이 지옥에는

고통이 있다면 그 경계선에 있는

 

이 세상에는

지금 두 가지 모두가

뒤섞여 공존하는듯하다

 

그렇다고 매일 걱정만 하고

가슴 조이며 조바심 속에

고뇌 찬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

 

운명이란 포기하는 순간

암울한 늪 속으로 빠져든다

어려울 때일수록 정신 건강을

 

스스로 챙기며

자신을 다독 거려야 한다

항상 밝은 마음으로 살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하루 걸러 비가 오고

해가 나다 변덕스러운 날씨지만

 

자연계는 쉬지 않고

새로운 꽃이 피고 지며

눈부신 찬란 함으로

 

한 상 가득히 차려놓고

들꽃 잔치로 초대했습니다

그래 가자 그리고 활짝 웃자

 

찡 그려도 웃어도

역사에 수레바퀴는

쉬지 않고 돌아갑니다~~~ *

 

 

어떻게 살 것인가 순전히 본인 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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