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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다른 생각 다른 삶

김영래

 

*다른 생각 다른 삶*

 

겨울이 떠나며

오랜만에 맑은 날씨에

눈이 시리도록 화창합니다

 

날씨는 아직 춥지만

이런 날은 하늘만 보아도

괜스레 기분이 좋습니다

 

얼음이 녹기 전에

추억과 향수가 서려있는

빙어 낚시를 하렵니다

 

눈 내린 산새 탁 터진

하얀 설경의 넓은 빙판에

동그랗게 구멍을 내고

 

정답게 둘이 앉아

낚시 대를 드리 우고

기다림에 미학에 심취됍니다

 

아련한 먼 옛날에

쩌렁 거리 던 얼음이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사람마다 다양한

생각에 차이가 있지만

호화 별장 안락한 의자보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즐겁고 행복한

기쁨을 주는 의자입니다

 

설매도 타봅니다

아이들 웃음소리가

유쾌하게 들립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세상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방식 데로

 

소중하게 사용하며

한 번뿐인 세상을 진하고

찰지게 살아 보렵니다~~~*

 

 

취미와 사랑을 버무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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