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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푸른 봄 길을 달리자

김영래

 

*푸른 봄 길을 달리자*

 

삶이란 마음먹은 데로

순조롭게 잘 풀리면

얼마나 좋으련만

 

맘과 뜻대로 잘

안되는 게 인생이다

필경 하늘이 하는 일은

 

무슨 오묘한 깊은

뜻이 있을 겁니다

참고 진하게 사는 겁니다

 

일이 잘 안 풀리고

가슴이 답답 할 땐

나는 자전거를 탑니다

 

어렵고

힘들 때 일수록

건강이라도 챙기는 게

 

자신을

바로 세우는 게

아닌가 합니다

 

봄 내음이 가득한

꽃길을 달리며 마음에

앙금을 헹구어 냅니다


어쩌면

자전거 길도 인생의

작은 축소판 같습니다

 

숨이 찬 가파른

언덕길도 나오고

아름다운 꽃길도 나온다

 

고뇌가 없다면

스스로 자기 자신의

한계를 가늠하지 못하고

 

반복해서 우를

범하는 실수를 합니다

고뇌는 전진의 자양분이다

 

홀로 고민하기보다는

활기찬 운동과 휴식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배웁니다

 

힘차게 달리자

그리고 건강하게 살자

그것이 가정을 지키는 일이다~~~*

 

 

함께 달리자 그리고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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