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이야기

양귀비꽃이 핀 강변

김영래

 

*양귀비꽃이 핀 강변*

 

치열하고 각박한 세상이

아무리 버겁고 힘들어도

자연에 동화되는 순수로

 

지금, 이 순간

황홀한 꽃 속에서

자연의 위대함을

 

보고 느끼고 함께

나누는 그윽한 눈빛에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다면

 

그것은 주어진

현실 여건을 제대로

순응하며 즐기며

 

온전하게 

잘살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천차만별에 시각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내면을 스스로 다독이며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축제처럼

 

기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작고 소소한 기쁨을

 

아는 마음엔 언제나

고요한 평온이 스며들며 

하늘 땅 산 모든 게

 

아름답게 보이고

충만함으로 가득하다

내가 나를 스스로 사랑하자

 

행복의 근본은

내면에 평정을

잘 다스릴 때 형성된다

 

열심히 땀 흘려 일한 자

어제도 내일도 아니고

바로 오늘에 충실 하자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걷고 사색하며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자 ~~~*

 

 

감사로 열리는 마음에 창~~~*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물경 저녁 산책길  (0) 2022.06.16
양수리 보리밭  (0) 2022.06.14
두물머리 산책 풍경  (0) 2022.06.10
장미 향기 속으로  (0) 2022.06.09
우중 수채화 산책  (0) 202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