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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소래습지 생태공원

김영래

 

*소래 습지 생태 공원*

 

계절이 바뀌고 

한 시절이 겨울에 문턱을

넘어 빠르게 지나갑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눈에는 보이지 않는

마음에 길이 있는 듯 합니다

 

좋은 인연이

버팀목이 되고

변함없이 소통이 이어집니다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관계입니다

가족과 형제 자매간은

 

해마다

이맘때면 운동 삼아

걷기 운동을 겸한 산책을 하며

 

습지 생태 공원을 가로질러

소래 어시장에 들러 막걸리

한잔을 마시며 회포를 풉니다

 

사람 사는 게

별것 아닌데 이마저도

빈 모습이 있어 공허합니다

 

똑같은 시간인데

웃고 즐거운 시간

슬프고 암울한 시간

 

행복도 슬픔도

스스로 개척하고

만들어 가는 겁니다

 

아름다운 만남도

지옥으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운 사람을

시기 질투하고

미워하면 뎁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그것은 순전히

본인에 목입니다~~~*

 

감기 없는 건강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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