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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두물머리 황토 돛단배

김영래

 

*두물머리 황토 돛단배*

 

수백 년 동안 흐르는

세월 속에 자리를 지키며

크고 작은 일을 지켜본

 

두물머리 터줏대감

느티나무가 올해도

또 한 바퀴 나이태를  돌리며

 

낙엽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옛날부터 다리가 없던 시절에

황토 돛단배가 물건을 실어 나르는 

 

남한강 북한강 두 물이

합류하는 교통 요충지였지요 

오늘은 그날을 재현하는 날

 

많은 양평 군민이 모여

잔치를 벌이며 강변에 살자

축제의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나쁜 일은 모두 다

강물에 흘려보내고

새로운 희망은 받아들이고

 

본 받아야 할 선인의 얼은

후 세대에 발전 계승 시키며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하면

 

좀 더 나은 세상이 올 겁니다

오늘 여기 참여하신 모든 분께

뜨거운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겨울에도 감기 없이

건강하시고 뜻한 꿈

꼭 이루세요 행운을 빕니다~~~*

 

 

두물머리 황토 돛단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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